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부터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 및 등록이 완료된 3000여개 점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타이레놀, 훼스탈, 어린이 부루펜 등 11가지 안전상비약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의약외품 매대와 별도로 이동식 매대를 설치,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상비약 제품을 바코드로 스캔하면 효능과 복용법에 대한 안내를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안내 책자를 매장에 비치했다. 또 자체 제작한 '판매자 교육 자료집'을 모든 점포에 배포했다.
이외에 가맹점주 대면 지도, 아르바이트 교육 등 점포 영업사원에게 가정상비약 판매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제 심야시간이나 주말에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위급 시 필요한 안전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규정에 따라 판매방법을 준수하고, 소비자 안전 시스템을 확고히 해 편의점의 안전상비약 판매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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