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영업이익 3238억원 '흑자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14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칼텍스는 14일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조 840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정제마진 개선 및 지속적인 수출 비중 확대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 발생으로 순이익 또한 지난 분기 대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며 "또 3분기 8조 2303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68%를 수출로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6.5% 증가했고, 수출이 호조를 보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1.7%나 늘어난 수치이다. GS칼텍스는 불황 속에도 고도화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왔다.

부문별로는, 정유는 원유가 상승 및 석유제품 시황 호조에 따른 정제 마진 강세로 흑자 전환해 7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유는 중국 경기회복 지연 및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해 매출이 9.3% 줄어들었다. 석유화학부문은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 노력 및 방향족 시장의 수요 개선에 따른 판매량 증대로 매출액은 3.6% 늘어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