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약 8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만 포기 규모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36곳에서 릴레이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KT&G 상상발런티어 봉사단’ 및 KT&G 임직원 ‘상상투게더 봉사단’과 각 지역별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저소득가정 등 3만 7000여세대와 25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KT&G복지재단은 올 여름 풍수해를 입은 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 고춧가루 등 420톤 가량의 모든 김장재료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지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만 사용한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사회복지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이외에도 사회복지기관 경승용차 지원, 한가위 햅쌀나눔 등 세심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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