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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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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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오른쪽 둘째)이 제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부문 박규민(서울예고 1년), 피아노부문 김준호(서울예고 2년), 성악부문 김정래(서울예고 3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첼로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각 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와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신한음악상은 시행 첫 해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등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제2회 대회부터는 고교생으로 지원대상을 변경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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