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에는 영광 5·6호기 가동 중지와 영광 3호기 수리 지연으로 원전 가동율은 78%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발전믹스 악화는 전력 구입비 상승으로 이어져 전력 구입비 증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최근 석탄, LNG 도입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이는 모두 기존 미수금을 회수하는 용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원화강세나 원자재 가격 하락은 주주가치 증대가 아닌 소비자의 효용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투자포인트로 삼는 것은 부적합하다”며 “더이상 원화강세 수혜주로 편입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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