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난방용품 판매량 작년보다 2.5배 늘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5일 겨울 난방용품 판매량이 작년보다 2.5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누진세가 적용되는 전기방식 난방용품보다 석유·가스를 사용하는 연료방식 난방기구 판매가 증가했다.

실제 석유를 사용하는 로터리히터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210%나 급증했다. 부탄가스를 쓰는 캐비닛히터도 320% 판매가 늘었다.

전기 난방용품 역시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었지만, 전기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 전기히트 중심으로 찾는 손길이 많았다.

김성훈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 담당 바이어는 "정부 에너지 절감정책의 일환인 전기제품 규제 강화와 전기세 인상 검토 등의 이유로 연료방식의 난방용품과 저전력 난방용품이 대세"라며 "올해 겨울용품의 키워드는 '절약'으로 유지비용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혜롭게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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