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이 오는 12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옥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팝, 캐럴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바리톤 카이와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의 협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영옥은 주목받는 젊은 두 아티스트와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카이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제2의 성시경'으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공연 외에도 라디오 DJ,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가온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한 재원으로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 재즈의 대명사 케니 워너 등을 사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환우와 가족을 초청하여 작은 기념품을 선물하고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관람료 5만~12만원.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SAC Ticket(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1544-1555.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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