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화장품 기업 중국 시장 진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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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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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정부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1일 북경에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 화장품 분야 국장급 회의인 '한·중 화장품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1억 1900만 달러 수준이었던 대중국 수출실적은 2010년 1억 5600만 달러, 2011년 2억 2900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수입실적 역시 지난해 1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입 국가 중 10위권 내의 중요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화장품 분야 정보공유를 위한 접촉창구 구축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법 표준화 등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분과(Working Group) 구성 △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기간 중 화장품 규제 당국자 포럼 개최 △국내 화장품 기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애로사항 해소방안 제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이 우리나라 주요 화장품 수출국으로서 그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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