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House Buy House 계약제'를 적용한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3일간 약 1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도농역 센트레빌'은 지하3층~지상22층 9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282가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방문객의 다수는 아파트를 실제로 구매하려는 실수요 층으로 당장 현금이 없이도 현재 사는 집이나 임차보증금만 있으면 계약 가능한 'House Buy House 계약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세 세입자의 경우 계약 잔금은 현재 사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치르면 되는 형태다. 입주할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는 점이 인기를 얻었다.
동부건설 김영호 분양소장은 "'도농역 센트레빌'은 인근 서울지역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분양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치르는 계약금을 현금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계약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 계약제' 시행과 함께 다양한 1:1 고객 맞춤형 혜택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역 센트레빌'은 201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1588-7776.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사진제공=동부건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