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 주석은 지난 16일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고 “흔들림없이 당의 군대에 대한 절대적 지도를 반드시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총서기는 당의 절대적 지도 보장은 사회주의의 운명, 국가의 장기적 안정에 직결된 것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군대가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넘겨 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함께 전·현직 군사위 부주석인 궈보슝(郭伯雄), 쉬차이허우(徐才厚), 판창룽(范長龍)·쉬치량(許其亮)이 참석했다.
이 밖에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 천빙더(陳炳德) 전 총참모장, 리지나이(李繼耐) 전 총정치부 주임, 랴오시룽(廖錫龍) 전 총후근부장, 팡펑후이(房峰輝) 총참모장, 장양(張陽) 총정치부 주임, 자오커스(趙克石) 총후근부 부장, 장여우샤(張又俠) 총장비부 부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한편 앞서 중국 런민왕(人民網) 16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군사위 산하의 총참모부, 총정치부, 총근후부, 총장비부 등 4총부는 최근 토론회를 가지고 시진핑 총서기의 지휘에 절대 복종해 당과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충성을 맹세했다. 또 광저우(廣州)군구, 신장(新疆)군구, 남해함대를 비롯한 주요 군구와 부대에서도 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가 순조롭게 출범한 것은 당의 단결과 성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에 대한 당의 영도에 흔들림 없이 따르겠다고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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