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수차례 척추수술 등으로 건강이 악화한 김 화백을 그림자처럼 보필해오다 몇 년 전 난소암에 걸려 수년째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1980년대 김 화백의 문하생으로 그림을 배우다 지난 1992년 43세 연상의 김 화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에는 내조에 힘쓰며 김 화백과 2002년 김흥수미술관을 개관하고 함께 ‘꿈나무 영재미술 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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