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호텔’과 ‘몰’의 탁월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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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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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취향 반영 ‘호텔 in 복합몰’… ‘라이프 스타일’의 업그레이드형 <br/>상위 1%부터 대학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라이프 스타일 형 공간으로 인기몰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JW 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IFC 콘래드 서울 호텔… '

서울에 소재한 호텔들의 명칭이다. 이 호텔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호텔 이전에 쇼핑, 음식, 커피, 영화, 서점, 공연, 휴식, 컨벤션, 레저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바로 ‘복합몰(Complex Mall)’이 기반이라는 점이다.

한류 관광객 및 비즈니스 고객 증가로 최근 몇 년 새 서울 도심의 호텔 수가 급증했다. 특히 이들 특급호텔들이 접근성이 높은 주요 역의 신생 복합몰 안에 생겨 윈윈(Win-W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라이프스타일의 업그레이드 형, 호텔 in 몰

기본적인 의식주 외에도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형 공간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몰링맘(Malling Mum)(유모차를 끌고 몰을 누비는 30대 엄마들을 지칭)’, ‘몰랫(Mall rat)’(생쥐처럼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10대·20대 남자 지칭),’몰리(Mallie)’(쇼핑과 함께 몰 안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이용하는 사람), ‘몰워커(Mall Walker)’ (복합쇼핑몰 쇼핑을 운동으로 여기는 사람)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다.

‘쇼핑의 과학자’ 파코 언더힐은 “몰(mall)은 즐거움과 여가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체가 돼 활동하는 행복공간이다” 라고 몰 문화에 대해 표현했다.

호텔의 경우, 호텔 내 부대시설은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다. 반면, 몰과 결합된 호텔은 쇼핑이나 레저, 엔터테인먼트, 금융 편의 시설 등을 모두 구비하여 외국인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 모두에게 매력을 끄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 몰 문화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타임스퀘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을,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쉐라톤 호텔을 입점해 강남이나 명동 등 중심부로 흘러갔던 소비자들의 발길을 영등포와 신도림으로 돌리고 있다.

또, 지난 9월 여의도 오픈으로 화제를 모았던 IFC몰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11월 힐튼계열의 프리미엄 호텔인 콘래드 호텔 오픈이 예정되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오픈한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는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의 스타시티 단지 안에 생긴 호텔이다. 호텔 관계자는 “스타시티 단지에는 다양한 문화 편의시설을 갖춘 몰이 있어 호텔 부지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 상위 1%부터 대학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 단지 내 위치한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오래 머물러도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호텔이다. 최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 중 하나다.

펜타즈 호텔 건물 내에는 뷔페 레스토랑, 와인 바, 북카페,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연습장, 스파, 컨벤션홀, AV룸 등 부대시설 외에도 은행 및 금융센터,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등이 입점해 있다.

호텔과 연결된 스타시티 몰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의류 및 잡화, 레스토랑, 푸드코트, 반디앤루니스, 패션편집매장이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모든 생활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500m 내에는 건국대학교 병원이 있어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건대병원과 연계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광진 예술문화회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등 다양한 문화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의 질을 더욱 높인다.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이영하 객실팀장은 “펜타즈 호텔의 경우, 최근 떠오르는 주요 소비층인 베이비붐 세대(1945~1965 출생)를 비롯,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메디컬 서비스를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 더욱 편안하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추구하는 20대 고객 등 다양한 세대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라이프스타일형이 트렌드를 이루는 만큼, 세대, 국적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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