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겨울철 최악의 알바는 '배달 알바', 최고의 알바는 '재택근무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최근 대학생 3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 최악의 알바로 '배달 아르바이트(34.0%)'가 1위를 차지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는 혹한 속에서도 목적지에 신속하게 도착해야 하기 때문.
배달 아르바이트에 이어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26.1%)'와 '제설 아르바이트(22.2%)', '야외 행사 아르바이트(14.2%)' 등 추운 겨울에 실외에서 일해야 하는 아르바이트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겨울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재택근무 아르바이트(1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 장소까지 움직임 없이 바로 일할 수 있고 실내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외부에서 일하면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 아르바이트(28.0%)'가 2위를 차지했으며 추위를 모르는 '찜질방 아르바이트(17.7%), '붕어빵·군밤 등 노점 아르바이트(10.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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