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새벽 청주시 한 편의점에서 A(52.여)씨가 인상착의가 드러나지 않게 선글라스를 쓰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종업원을 협박해 4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종업원은 강도가 여성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A씨가 도망치자마자 밖으로 뛰쳐나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이에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여강도를 잡은 주민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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