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더 독' 하차 "영화 촬영 지연돼 부득이하게…"

엄태웅 하차 (사진: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엄태웅이 영화 '더 독'의 하차 의사를 밝혔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신정원 감독의 스케줄로 인해 '더 독' 촬영 일정이 연기되면서 엄태웅이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SBS '이순신 외전' 일정과 겹쳐 아쉽게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화 '더 독'은 외계생명체에 감염된 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엄태웅은 영화 '차우'로 인연을 맺은 신정원 감독과 재회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엄태웅은 내년 1월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결혼한 뒤 SBS 주말드라마 '이순신 외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