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2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주민등록 일제조사로 전세대를 방문하는 것을 착안, 가정방문 시 독거노인·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새로 발굴했다.
이번 조사 결과 새롭게 발굴된 복지소외가정은 독거노인 78가구, 장애인 15가구, 한부모 8가구, 아동 관련 1가구, 기타 44가구 등 총 146가구다.
이들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세대, 실직이나 폐업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이들 가구에 대해 상담 및 자산조사를 실시해 96가구 179명에 대해 지원을 했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 및 차상위계층 8가구 선정, 노령연금·장애연금 지급 8가구,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등 한시적 지원 22가구, 사례관리대상 2가구, 기타 53가구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 관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각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과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달 31일까지 ‘사회복지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해 현행의 법·제도로 보호가 어려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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