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중문학상 수상자에 이금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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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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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사료를 드립니다'를 쓴 이금이 작가가 선정됐다.상금은 2천만원.

윤석중문학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새싹회(이사장 노원호)는 20일 이같이 발표하고“선정작가는 오늘날 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뛰어난 문장력으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 작가는 “생전에 윤석중 선생님을 뵌 적은 없지만 선생님이 만드신 수많은 동요를 부르며 자랐다”면서 “까마득한 후배에게 칭찬과 화환을 걸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석중문학상은 ‘낮에 나온 반달’ ‘옹달샘’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고(故) 윤석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아동 문학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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