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이날 '김해시 광역교통정보(UTIS) 기반확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규모는 총 44억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1개월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시스는 김해시 전역을 대상으로 기 구축한 ITS와 추가되는 CCTV, VMS(도로전광표지) 및 UTIS(무선교통정보수집전달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센터 등을 구축해 김해시와 인접 도시간의 광역 교통정보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여수광양항통합보안감시센터’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수광양항 7개소에 산재돼 있는 총 194대의 CCTV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약규모는 12억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0일 이내 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김해시 UTIS는 ’국가 ITS 기본계획21’을 배경으로 추진됐으며,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고시’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 도로교통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시스템 운영비, 유지관리비, 연구개발비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구축비용만을 따진 것으로 공공SI분야의 계속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10월 국내외 총 4개의 프로젝트 수주 관련 공시를 했으며 계약규모는 약 36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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