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청년들의 창직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제2회 창조캠퍼스 아이디어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조캠퍼스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 전국 23개 대학과 1개 고교 총 410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1, 2차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3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문화재ㆍ건물ㆍ길 등에 깃든 스토리를 개발해 소개하는 ‘문화길 창조자’, 예술대 학생의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스튜아트 스페셜리스트’, 지역의 문화와 정보를 발굴해 관광 패키지로 개발하는 ‘컬처 인포렉터’ 등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이 남들과 같은 획일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특별함을 추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삶 속에서 창직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체화하길 바란다“고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한편, 고용부가 지원하는 창조캠퍼스 사업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거나 기존 직무를 재설계 하는 등의 창직 아이디어를 돕는 멘토링ㆍ자금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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