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전하향 정책, 내년 1월 31일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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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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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가전하향(家电下鄕)정책 시효가 내년 1월 31일 만료된다.

최근 재정부가 발표한 가전하향정책 만료 후 집행 등 문제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2013년 1월 말까지 베이징, 텐진(天津),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지린(吉林),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닝보(宁波), 푸젠(福建), 샤먼(厦门), 쟝시(江西), 광동(广东), 하이난(海南), 신쟝(新疆) 등 22개 성과 시의 가전하향 정책이 모두 만료된다.

이달 30일까지는 내몽고(内蒙古), 랴오닝(辽宁), 따롄(大连), 헤이룽쟝(黑龙江), 안휘(安徽),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광시(广西), 충칭(重庆), 샨시(陕西) 10개 성과 시의 가전하향 정책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정책 기한이 만료되면 가전하향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의 영업이 일제히 중단되며 보조금 지급 대상자에 대한 '가전 구매 보조금' 또한 지급 중지된다.

재정부는 정책 만료 이후 가전하향 정책과 관련된 생산업체나 판매업체들이 더 이상 가전하향을 홍보전략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감독할 방침이다.

한편 가전하향(家电下乡)은 가전제품을 농촌으로 내려 보낸다는 뜻으로, 농촌 주민들이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국가 재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농촌 소비시장 활성화 및 국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정부에서 실시한 정책이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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