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권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왼쪽부터),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최광식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이 20일 오전 코엑스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제주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 개시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제주항공이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저비용 항공사 처음으로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입주해 탑승 수속을 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한국도심공항(대표 최광식)과 업무협약을 맺고 21일부터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하물 위탁 등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한 체크인 서비스는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인천국제공항 이용의 경우 탑승 3시간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의 경우 탑승 2시간10분전, 국내선 이용의 경우 탑승 2시간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국제선 출국심사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1층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을 비롯한 탑승수속을 마친 뒤, 2층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심사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카운터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20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탑승객은 한국도심공항 리무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선은 기존 20kg까지 제공하던 무료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이 기간 동안에는 30kg까지, 국내선은 기존 15kg에서 25kg까지 확대한다.
또한 카운터에서 경품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1명) ▲2등 제주항공 빅뱅 모형비행기 1대(5명) ▲3등 도심공항터미널 리무진 무료탑승권 2매(10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제주항공을 이용한 인천발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홍콩, 필리핀 마닐라 세부, 태국 방콕, 베트남 호찌민, 괌 노선과 함께 김포발 일본 오사카 나고야 노선 및 제주행 국내선(단, 제주행 첫 편인 7C101, 7C103편 제외) 여행객은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탑승수속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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