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소리 양주시민의 마음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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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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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하는 경기도 양주시 현삼식 시장은 전 시민을 상대로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배양 및 소통으로 교육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고 독서를 통한 건강한 양주시민의 건전한 가치관과 인성함양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독서문화도시 양주의 모토는 하루 15분 책읽기 운동에서 출발, 바쁜 생활 속에서 틈새독서와 독서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책읽기 운동 선포식을 통해 만들어 졌다.

이를 위해 1직원 1독서 권장하기, 직무관련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문화정착, 독서경진대회 및 퀴즈대회를 통해 독후감을 통해 자아의식을 성숙시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4월 23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시민 책 읽기 참여 운동을 전개를 위한 책 읽는 양주 선포식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에 도서대출이 가능하도록 무인 대여점을 설치해 운영, 마라톤 1m를 책 1쪽으로 환산해 완주하는 경기로 완주후 인증서 및 메달을 수여하는 독서 마라톤 대회, 작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북페스티벌, 독서와 관련 명사초청,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후감, 수필 등 문학분야별 경진 및 우수 독서소모임 시상 등의 시민독서경진대회,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및 독서 교육강좌를 위한 학부모 책 읽기 운동, 평생교육과정으로 독서지도 자격증반 개설, 초중등생 아침수업전 15분 책읽기, 자기주도학습 독서, 토론대회, 학교대항 독서골든벨, 다독상 등 다양한 운동이 하고있다.

또한 지난 7월에 선정된 양주의 책은 모두 ‘가족’을 주제로 한 책으로 청소년도서로는 ‘가족입니까’, 일반도서로는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인생’이 선정했다.



또 지난 13일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라는 주제로 2012 양주 북페스티벌을 개최‘책 읽는 도시 양주’를 위해 전시민이 함께 했던 독서운동의 성과를 같이 나누고 책을 통해 하나되는 책 축제의 장으로 양주시의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병영도서관 등 양주시의 모든 도서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2012 양주의 책 ‘가족입니까’의 저자초청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양주소년소녀합창단공연, 책탑쌓기, 영어동화스토리텔링, 가족사진 즉석촬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양주의 책으로 3개월간 진행된 독서토론 우수단체 시상식 및 시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현 시장은 “양주의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책 읽는 도시 양주’를 꿈꾸는 것이며, 분명 책을 읽으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고 우리의 동네가 신나고, 우리의 도시가 행복해 것이니 모든 시민들이 책읽기 운동에 동참해 양주에 책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처럼 시에서 추진하는 책읽기 운동은 책읽는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모든 시민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독서진흥사업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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