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100배 주름 개선 '비타민A 연고'?..무턱대고 썼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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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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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얼굴 붉어짐·가려움·발진·일광화상 등 부작용 우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비타민A 연고'로 불리며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명세를 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스티펠의 '스티바A연고' 사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팁바A 연고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해 방송되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스티바A 연고는 일반 레티놀 화장품에 비해 주름 개선 효과가 100배는 뛰어나다고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티바A 연고가 '트레티노인' 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 성분을 포함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시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조·얼굴 붉어짐·가려움·발진·일광화상 등의 부작용 우려가 큰 만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강한 자극이 있는 트레티노인 성분을 강한 농도로 과량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며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가장 낮은 농도부터 시작하고 눈 주변 같이 피부가 얇은 부분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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