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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경의선 공덕역 부근 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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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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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철도시설부지가 대규모 업무·상업 시설로 개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공덕역(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14 일대) 부근 철도시설부지 5740㎡에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는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지상 20층, 연면적 3만2013㎡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사업계획을 제시한 이랜드월드를 사업 주관자로 선정했다.

현재 출자회사인 ㈜이랜드공덕 설립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시와 마포구에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말 완공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 완료시 공단은 매년 20억원의 점용료 수익이 창출된다"며 "철도부지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인근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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