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시·군별로 버스업체들의 운행 여부를 파악한 결과 모두 정상 운행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이 예상됐던 시외버스 710대, 시내버스 563대, 농어촌버스 198대 등 도내 1471대의 버스는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도 버스운송사업조합측은 19개 버스업체 대표들이 비상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운행 중단’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운행 중단’을 결의한 임시총회 이후 일부 시군별로 입장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 운행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내일이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택시부제 해제, 전세버스 및 관용 승합차 등 가용 차량을 투입하는 등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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