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에어 (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말레이시아항공과 공동운항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
20일 발효된 공동운항 협약으로 말레이시아항공의 거점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홍콩 및 태국 방콕 간 3개 왕복 구간의 총 6개 말레이시아항공 항공편에 핀에어의 ‘AY’ 코드가 표기된다.
핀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타깃인 아시아 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하는 동시에 승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항공편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은 말레이시아항공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또는 원월드 마일리지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항공 마일리지 관리에도 유리하다.
한누 순드베르크 핀에어 상용 협력 담당 부사장은 “공동운항을 통해 곧 새로운 원월드 파트너가 될 말레이시아항공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핀에어의 아시아 지역 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잇는 핀에어의 효율적인 노선을 더 많은 아시아 및 유럽 승객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북극 영공을 통과하는 직선에 가까운 헬싱키 경유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효율적인 스케줄을 주력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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