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토지분양도 불패신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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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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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3차례 아파트 분양 성공 영향으로 토지 관심 높아져 <br/>상업용지, 단독주택의 용적율과 층수, 가구수 조건이 유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올해 모두 3천여세대의 아파트 공급에서 3차례 연이어 분양에 성공한 인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에서 토지 매각 개시와 함께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상업용지와 도시형생활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1만5천여㎡에 대해 지난 15일 분양 공고를 게시한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40여건에 총 3백여건의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22일 집계됐다.

문의는 비교적 분양가가 낮고 사업성이 양호한 상업용지와 도시형생활주택, 노후대책 상품으로 유망한 단독주택지 등에 골고루 몰린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분석했다.

공사 분양사무실을 방문한 인천 남동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54)씨는 “구월지구 녹지를 내 집 앞마당으로 삼고 살기 위해 단독주택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분양조건과 위치 등을 상담받았다.

또, 인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타 택지지구 보다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며, “대금납부조건도 계약금 10%, 중도금(1년후) 30% 잔금(2년후) 60%로 초기 자금투입을 꺼려하는 사업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납부구조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잠재 수요자들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이 올들어 3차례의 분양성공으로 우수한 입지 측면이 이미 검증되었고 자체 6400여세대의 주택 조성은 물론 인근 구월상권과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용적율 700%와 12층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는 물론 주거부문 용적율 350%의 도시형생활주택용지, 6세대 입주가 가능하고 1층에 점포가 가능한 단독주택지 등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모두 건축조건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토지분양의 기본 방향을 "합리적인 분양 가격대와 부담이 적은 대금 납부조건"으로 정하고 상업용지는 3.3㎡당 분양가를 774만원 - 952만원에 대금 납부는 1년뒤 잔금 30%, 2년후 60%로 크게 완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용지도 12층 건축이 가능하고 분양가를 3.3㎡당 615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단독주택용지는 3.3㎡당 평균 5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용지는 상업용지가 13개 필지에 9800여㎡인 것을 비롯, 도시형생활주택이 1필지 2천190㎡, 단독주택용지가 11개 필지에 2800여㎡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1, 2차 분양성공에 이어 최근 3차(S-1) 일반분양에서도 중대형 평형임에도 불구, 현재 80%가 넘는 계약율을 보이고 있어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토지매각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입지 등으로 성황리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이 쾌적한 자연환경에 더해 구월도심의 쇼핑, 교통, 문화, 레저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미 상권형성이 기초가 마련된 만큼 토지매각이 활성화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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