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소방서 완공…이르면 내달부터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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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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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 예산 50억여원이 투입된 개성공단 내 소방서가 최근 완공돼 이르면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통일부 관계자는 23일 “개성공단 소방서가 지난달 완공돼 다음달께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내 소방 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소방서 신축 공사를 시작했으며 기존 소방 파출소는 신축 소방서로 이전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소방서는 남측 4명, 북측 32명의 소방 인력과 소방 차량 8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응급의료시설도 내달 완공될 예정이다.

응급의료시설은 기본적으로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비상시 북측 근로자들도 의료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총 10개 병상에 의사 2명과 응급구조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행정 1명 등의 의료 인력과 응급의학과ㆍ내과(상근진료), 외과ㆍ피부과ㆍ안과ㆍ이비인후과ㆍ치과(순환진료) 등으로 구성된다.

소방서와 응급의료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은 준공식을 계기로 개성공단 방문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는 개성공단 소방서와 응급의료시설 준공식 개최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 현장인 만큼 남북이 공동으로 준공식을 개최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남북관계 악화에 따라 북측이 당국 간 접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을 위한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와 버스 회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남북 공동의 준공식을 개최하려 했지만 북측은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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