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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 야권 단일화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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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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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4일 민주당 공민배 후보 측은 전날 KBS 방송 프로그램과 권영길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아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공 후보 선대위 허성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를 무효화하기로 했다”며 “KBS 창원총국의 불공정한 선거방송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KBS가 공 후보 측을 배제한 채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측과 무소속 권 후보 측 인물들만 참여한 가운데 시사 토론프로그램을 방송한 데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방송만 보면 권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는 오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 위원장은 “공영방송이 특정 후보를 편들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중앙당 법률팀에 선거법 위반 등 법적 검토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책임은 권 후보 측에 있으며 수습책을 제시할 책임도 권 후보 측에 있다”며 “진보의 맏형을 자처한 권 후보와 단일화를 중재한 ‘연석회의’가 수습방안을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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