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의 ‘K 시리즈’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2’와 만난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아이리스2에 최근 출시한 더 뉴 K7을 비롯해 K9, K5, 쏘렌토R, 모하비 등 총 20여대의 기아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극중 카리스마있는 첩보요원 역을 맡은 배우 장혁은 중후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더 뉴 K7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 다른 요원 역의 배우 이다해는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K3를 타고 극중에 등장한다.
기아차는 이달 말부터 헝가리,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될 해외 촬영을 위해 아직 이들 지역에서 출시되지 않은 K9과 더 뉴 K7을 항공편으로 특별 공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와 기아차가 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났다”며 “기아차와 아이리스Ⅱ가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