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약속 펀드’ 26일 출시…최소 모금액 1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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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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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은 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비용으로 사용될 ‘박근혜 약속펀드’를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은 26일 ‘박근혜 약속펀드’ 출시한다”며 “모금액은 250억 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속펀드는 국민의 약정해주신 돈으로 선거부담을 한 뒤 국가의 보전비용으로 원금과 이자를 돌려드리기 때문에 원금손실 우려가 전혀 없다”며 “펀드 모금액 및 기간에는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많은 국민들이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의 이자는 연 3.10%로, 이자는 원천징수되며 2013년 2월27일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뒤, 2월28일 상환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온라인상에서 박근혜 펀드 주소창에 접속, 실명인증을 거친 후 온라인 약정서 작성, 가상 계좌 생성 및 입금, 차용증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서 사무총장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 ‘박근혜 펀드’를 검색하면 펀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며 “최소모금액은 1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서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대한 공천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12.19 재보선은 실시지역 총 25곳 중 16곳에 후보자를 추천했다”며 “무공천 지역은 3곳, 후보신청자 없어서 공천을 하지 못한 지역이 6곳”이라고 설명했다.

서 사무총장은 “앞서 경남지사에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확정된 홍준표 전 대표가 확정됐으며 지난 23일 기초단체장 3곳에 대해서는 인천 중구청장 선거에 김홍섭 전 인천 중구청장,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최정원 현 광주동구사회복지협회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북 경산은 박근혜 후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존중하고 지역상황과 대선을 앞둔 특수성을 감안해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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