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랙프라이데이 온·오프라인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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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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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온·오프라인 쇼핑 매출이 크게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도 전년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무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에퀴티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보다 20.7%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큰 폭의 온라인 매출 증가는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깃 등 오프라인 대형 소매 체인점들이 대거 온라인 할인 및 세일에 대거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 즉 태블릿 PC, 스마트폰, 컴퓨터, 평면 TV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한편 오프라인 매출도 온라인 수준은 아니지만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마트는 초당 무려 5000개의 상품이 팔려 나갔다며 사상 최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 직후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연말까지 연간 가장 뜨거운 쇼핑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미국 경제가 순풍할 것이라는 기대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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