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동아시아 구제역 상황과 방역수단으로서의 예방접종 적용’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지역 구제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지역 내 구제역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획득을 목표로한 예방접종 전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과학위원장(Gideon Brückner)과 OIE 동남아 지역본부 전문가(Karanvir Kukreja)의 구제역 방역전략에 대한 특강, 일본·중국·대만·몽골 관계관이 각 국의 구제역 발생상황과 방역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효과적인 예방접종 전략과 동아시아 지역 구제역 방역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실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구제역 청정국 획득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방역정책 수립·추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참가국과 구제역 방역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역 내 방역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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