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권익위의 조사 및 평가 기간 동안 군포에서 부패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민원인 등 외부인들의 청렴도 평가에서 8.52점으로 1등급(전국 평균 점수 7.82점)을 기록함에 따라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결과는 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시행 10년을 맞아 국민 체감도 제고, 측정 과정의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해 평가 지표를 개선한 이후에 실시·발표된 내용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와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돼 201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기간 동안 민원 또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각 공공기관을 이용·방문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 조사 및 결과 분석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시정발전을 위해 격려·협조해주는 시민에게 떳떳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한다”며 “권익위가 이전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것은 모두 시민의 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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