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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발전심의회, 가계부채ㆍ자본유출입이 경제 불안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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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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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정책자문 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가 가계부채와 자본유출입 확대를 내년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전망했다.

금융발전심의회는 27일 은행회관에서 2012년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금융시장과 가계부채 부문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은 '2013년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 및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안건을 발의했다.

내년에도 빠른 경기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대내외 위험 요인이 남아있다는 게 금융연구원의 분석이다.

연구원은 “내년도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가계부채와 자본 유출입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약화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가계부채 현황과 대응방안’ 안건과 관련해 금융연구원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저소득층, 고령층,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등 특정 부문의 취약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금융발전심의회는 정책ㆍ글로벌금융ㆍ금융서비스ㆍ서민금융ㆍ자본시장 등 5개 분과에서 학계, 금융계, 법조계, 언론계 출신 위촉직 위원 51명과 정부ㆍ한국은행ㆍ금융감독원 등에서 나온 당연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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