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동생을 대신해 도로주행시험에 응시한 혐의로 A(26)씨와 동생(24)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월 9일 부산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생 대신 도로주행시험에 응시해 2종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해 주었다.
조사결과 A씨는 겁이 많은 동생을 대신해 동생과 비슷하게 가발 등을 착용해 위장하고 시험에 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생의 운전면허 뿐 아니라 언니의 운전면허까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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