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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내달 4일 첫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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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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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외교 분야부터 세차례 실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12·19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 개최 개요를 확정했다.

첫 토론회는 다음달 4일 정치·외교·안보·통일을 주제로 MBC 스튜디오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번째 토론회는 10일 경제·복지·노동·환경을 주제로, 세번째는 16일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을 주제로 열린다. 두차례 모두 KBS 스튜디오에서 황상무 앵커가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출연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조항에 따르면 TV토론에 초청되는 대선후보는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세차례 토론회는 모두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KBS와 MBC가 생중계한다.

초청을 받지 못하는 대선후보들은 5일 밤 11시부터 다음달 새벽 1시까지 모든 분야를 주제로 MBC 스튜디오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며 역시 KBS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초청 후보를 제외한 대선 후보는 무소속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 후보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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