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IMF과 그리스의 채무 부담을 오는 2020년까지 총 400억 유로(약 56조3000억원) 줄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그리스의 채무 감축 목표를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4%로 기존 120%보다 소폭 완화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GDP 대비 110%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무엇보다 그동안 연기됐던 440억유로(61조9000억원)의 구제분도 받게 됐다. 기존 구제금융 3차 집행분인 310억유로에서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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