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특강에는 정호승 시인, 김용택 시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서울대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첫 회인 12월26일 강사로 나서는 정호승 시인은 ‘고등학생에게 힘이 돼 주는 한마디’, 1월9일 김용택 시인은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1월16일 최재천 교수는 ‘21세기 인간형태 호모 심비우스’, 1월23일 이상묵 교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과 인류의 미래’, 1월30일 박원순 시장은 ‘나의 삶, 나의 스승’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시는 이날부터 서울 지역 고등학생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매회 선착순 500명까지 참가 희망 신청을 받는다. 강연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대체수업시간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중이다.
최홍연 시 학교지원과장은 “희망특강을 통해 진로, 학업문제로 고민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시 인터넷 방송(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문의는 시 학교지원과(☎2171-2124~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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