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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1200만주 규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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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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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권 프리미엄·영업적 시너지 등 제고 효과 기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광통신은 다음달 예정된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전체 8000만주 중에서 최대 1200만주 규모로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유상증자 참여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으로 520억원 규모다.

대한전선 계열의 대한시스템즈로부터 대한전선의 유증에 대한 신주인수권(워런트)를 매입하고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 참여하는 구조다.

대한광통신은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해서 PEF를 대상으로 한 사모 BW발행·기존 보유 워런트 행사 등을 통한 자금유입과 자체 보유 자금 및 일부 외부 차입을 통해 유상증자 대금으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경영권이나 지배구조의 변화가 아닌 사실상의 사모투자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현 경영진이 경영권을 종전과 같이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광통신 입장에서는 저평가된 대한전선에 투자 측면, 최대주주의 지위 확보를 통한 경영권 프리미엄과 동시에 영업적 시너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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