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의 대한시스템즈로부터 대한전선의 유증에 대한 신주인수권(워런트)를 매입하고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 참여하는 구조다.
대한광통신은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해서 PEF를 대상으로 한 사모 BW발행·기존 보유 워런트 행사 등을 통한 자금유입과 자체 보유 자금 및 일부 외부 차입을 통해 유상증자 대금으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경영권이나 지배구조의 변화가 아닌 사실상의 사모투자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현 경영진이 경영권을 종전과 같이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광통신 입장에서는 저평가된 대한전선에 투자 측면, 최대주주의 지위 확보를 통한 경영권 프리미엄과 동시에 영업적 시너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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