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자동차부품 중소업체' 유럽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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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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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Korea Auto Parts Park(KAPP)’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 KOTRA 유럽지역본부장, 독일 Hessen주 무역투자청, 독일 자동차기업 및 유관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부품업체의 글로벌 완성차업체 납품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FTA에 따른 자동차부품 무관세화,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추세 등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해외 진출 기회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부품업체의 경우 △해외 수주전문조직 및 경험 부재 △해외 시장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독자적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KAPP는 이러한 국내 부품업체들의 현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다.

KAPP는 향후 사무실 지원과 함께 KOTRA에서 별도 채용한 인력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회의실과 프레젠테이션 설비·전시공간을 마련해 입주업체가 바이어를 초청, 자사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KAPP 및 다양한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중소부품업체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KAPP 추가 개설을 통해 자동차부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KAPP에는 현재 8개 업체가 입주 중이다. 이들 업체는 KAPP 입주를 통해 현지 바이어 대응능력, 현지 정보·동향 파악 능력 개선 등에서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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