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올해의 인물 후보 (사진:미국 타임지 홈페이지)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타임지가 뽑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간) 타임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에는 싸이 외에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함께 이름을 올랐다.
타임지는 싸이에 대해서는 "'강남스타일'이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 2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재 1위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다. 이 투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한 뒤 14일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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