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올림픽파크텔에서 관련산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비전 제시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러믕ㄴ 1997년 정부가 제2차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에 ‘스포츠산업 육성 방안’을 포함 시킨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현주소를 인지하고 국가 기반 산업으로써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은 국내 스포츠 산업과 글로벌 시장 등에 대한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국내 스포츠 산업 부분에서는 ‘스포츠 산업의 비전과 목표’, ‘국내 스포츠산업의 가치와 매력’ 등을 주제로 각각 정성식 휠라코리아부사장과 조태룡 넥센히어로즈 단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계 스포츠 산업의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산업 부분은 강준호 서울대 교수와 이희진 IB스포츠 사장이 나서 ‘시장창출 전략’과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조명한다.
주제 발표 후 열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도균 경희대 교수와 김원동 전 강원FC사장,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박사, 이진면 산업연구원 팀장 등이 참여해 주제별 토론을 펼친다.
김창호 스포츠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비전제시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산업으로써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sipo.com)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