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한전선 신용등급 상향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8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종전 BB+ 하향검토에서 BB+ 안정적으로 상향조정<br/>유상증자 진행 원활·수주여건 개선·부동산 매각 등 긍정적 요인 작용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의 회사채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2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신정·나이스신용 평가가 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대한전선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BB+ 하향검토에서 BB+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3개 신용평가기관의 대한전선에 대한 회사채 등급이 모두 상향조정됐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주요 이유로 대한전선이 채권은행들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한 이후 유상증자도 9개 증권사와 잔액인수 약정을 체결하고, 12월11일 대금납입이 예정돼 있는 등 유상증자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한신평은 또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BW 조기상환 청구 등에 대한 대응능력이 개선된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중동지역 등 해외수주 시장의 수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대한전선의 초고압전력선 비중이 높아져 회사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부동산 PF사업장에서 독산동현장과 시흥동 현장의 매각계약이 체결되고 안양현장의 용지분양이 진행되는 등 우발채무 감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도 상향조정에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