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심한 추위로 겨울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시행되는 범국민 절전운동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내달부터 △대규모 전기사용자에 대한 전력 의무감축을 시행 △전기 다소비 건물의 난방 온도 20℃ 제한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 열고 영업하는 행위 금지 △오후 피크 시간대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 등의 전력의무감축을 시행한다.
또 예비 전력이 400만kW 밑으로 떨어질 경우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건물 476곳의 난방기 운영을 제한하고, 단속활동과 위반업체에 대한 과태료도(최대 300만원) 부과할 방침이다.
홍보의 주 골자는 겨울철 생활 속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아싸가자 국민발전소’의 4대 실천요령인 △에너지 사랑나누기 △건강온도 20도 지키기 △내복 스타일 △전열기 뽑기 등을 통한 절전문화 확산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겨울 전력난 극복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에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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