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 중대형도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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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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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85㎡ 초과 하루만에 50% 이상 계약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맺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송도 더샵 마스터뷰’ 중대형이 하루만에 50% 이상 계약률을 보이며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호재를 누리고 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송도 더샵 마스터뷰 계약에서 전용 85㎡ 초과 459가구 중 231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이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GCF 유치 전 중소형 아파트만 팔리던 송도 아파트 시장을 고려하면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오랜만에 송도 견본주택 인근에 떳다방이 등장하는 등 GCF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대형이 높은 계약률을 보인 이유는 GCF 유치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GCF 유치 확정 이후 송도 미분양 아파트는 900여가구가 팔리기도 했다.

특히 내달 7일 제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GCF 사무국 인증 절차가 마무리돼 기금규모가 결정되는 등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는 점도 미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총 1861가구(전용 72~196㎡)로 구성된다. 계약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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