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무르시 대통령이 29일 오후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며 “무르시 대통령이 문제가 된 헌법 선언문을 왜 발표했는지, 그리고 헌법 선언문 발표 이후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입장 등을 연설에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 무르시 대통령은 새 헌법 선언문을 철회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무르시 대통령은 △사법기관 의회 해산권 제한 △대통령의 법령과 선언문 최종적인 효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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