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한 차베스 대통령은 건강 회복을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고압산소 치료 등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허가를 요청했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011년 6월 처음 암 선고를 받은 뒤 17개월 간 모두 10차례에 걸쳐 쿠바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각료회의를 마지막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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