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한우사골 소비감소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사골 경락가격은 지난 28일 기준 1㎏당 6876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34% 떨어졌다. 한우 우족 역시 같은 기간 10% 값이 하락했다.
이 때문에 이마트 한우 곰거리 매출은 최근 몇 년새 5~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한우 우족을 100g당 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우 사골, 꼬리 반골도 100g당 각 980원에 마련했다. 이외에 한우 잡뼈도 100g에 380원에 내놓는다.
민영선 이마트 팀장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돕기 위해 사골 등 소비가 감소하는 부위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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