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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 곰거리 '반값'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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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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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5일까지 한우 곰거리를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사골 소비감소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사골 경락가격은 지난 28일 기준 1㎏당 6876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34% 떨어졌다. 한우 우족 역시 같은 기간 10% 값이 하락했다.

이 때문에 이마트 한우 곰거리 매출은 최근 몇 년새 5~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한우 우족을 100g당 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우 사골, 꼬리 반골도 100g당 각 980원에 마련했다. 이외에 한우 잡뼈도 100g에 380원에 내놓는다.

민영선 이마트 팀장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돕기 위해 사골 등 소비가 감소하는 부위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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