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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구매수량 많을 수록 기부액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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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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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눈덩이 사랑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 특별 선물매장에서 테디베어 전문 작가 조안 오씨가 주문 제작한 폴라베어 인형·모자·귀마개·쿠션·머그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판매 수량별로 기부액을 적립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1인당 선물 구매가 많을수록 기부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립 방식을 적용했다.

상품판매 수량의 세제곱 수에 1000원을 곱한 금액을 소외아동 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즉, 고객 한 명이 선물 1개를 샀을 경우 1000원(1x1x1x1000원)이 적립되지만 3개를 구입하면 2만7000원(3x3x3x1000원)이 적립된다.

김은경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콘텐츠팀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선물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기부와 나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있는 쇼핑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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